4.13 상호관세 스마트폰 제외

미국 정부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전자제품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이 조치는 삼성전자, 애플, TSMC 등에 혜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은 스마트폰, 노트북 컴퓨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컴퓨터 프로세서, 메모리칩,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이 상호관세 면제 대상에 포함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기업의 피해를 줄이고,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우려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특히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의 90%를 생산하며, 이번 조치로 중국산 아이폰에도 상호관세가 면제됩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40~50%를 베트남에서 생산하며, 베트남산 제품에도 혜택이 예상됩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등에 별도의 품목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이는 불확실성을 남깁니다.